[뉴스초점] 코로나19 신규확진 403명…하루만에 다시 400명대로<br /><br /><br />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 발생하며 하루 만에 4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, 여전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자가 계속되며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가 내일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를 앞두고 또다시 방역의 중대 갈림길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들을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 조금 전이죠. 오늘 오전 9시 30분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03명입니다. 어제 500명대에 이어서 오늘은 400명대로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하긴 했는데요. 설 연휴라서 진단검사 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. 교수님께서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가요?<br /><br />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80%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데요.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서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 평소보다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이 늘어난 상황입니다. 앞으로 일주일, 열흘 뒤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?<br /><br /> 감염재생산지수도 다시 1이 넘었는데요. 새로운 집단발병도 계속 발생하고 있고요. 기존 확진자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내일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발표할 예정인데, 어떻게 예상하십니까?<br /><br />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천 영생교와 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0명이 넘었습니다. 현재도 300명 가까이 되는 사람들이 전수검사 및 자택 격리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데요. 이번 집단감염 사례도 초발 환자가 지난 3일부터 증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7일에서야 검사를 받았다고 합니다. 이번 집단감염 사례는 어떻게 보고 계시나요?<br /><br /> IM선교회도 그랬고요. 이번 영생교 관련 집단발병도 그렇고, 계속해서 종교시설-기숙 생활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. 이런 비슷한 곳들을 미리 찾아서 전수조사를 한다거나 아니면 확진자가 발생하면 처벌의 수위를 높여서 스스로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어떤 방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요?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가요?<br /><br /> 설 연휴 둘째 날이데요.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향 가는 길도 포기하시고 집에서 보내고 있습니다. 설 연휴에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.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있어서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습니다. 일단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위반하게 되면 누구나 처벌을 받을 수가 있는 거죠?<br /><br /> 이번엔 변이 바이러스 이야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. 9일 기준으로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80명이었으니까 지금은 좀 더 늘었을 가능성이 큰데요. 영국 전문가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진단하기도 했습니다. 현재 국내에서도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요. 24일부터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음성확인서를 받기로 했지만, 이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십니까?<br /><br />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매우 높다고 알려졌는데요. 거기에 더해 사망 위험도 기존 코로나보다 35% 높다고 합니다. 뿐만 아니라 남아공 변이, 브라질 변이 등 코로나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를 일으키고 있는데, 단순히 국내 유입을 막는 것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?<br /><br /> 특히 변이 바이러스 중 남아공 변이와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백신을 접종해도 큰 효과가 없다고 하는데요. 최근엔 치료제들 관련해서도 효능 평가가 이루어졌는데, 렘데시비르는 영국, 남아공 변이 억제에 모두 효과가 있다고 하던데, 어떤 이야기인가요?<br /><br /> 과연 바이러스 전파 속도가 백신 개발 속도가 바이러스 전파 속도를 따라갈 수 있을지 우려도 있는데요?<br /><br /> 결국에는 마스크를 잘 쓰고 최대한 많이 퍼지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